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라딘(창세기전 시리즈) (문단 편집) ==== [[블랙 레이븐]]이 되다 ==== 스트라이커스에 도착한 살라딘은 [[유진 루돌프만|유진]]에게서 [[죠안 카트라이트|죠안]]의 전언을 전해듣고, 다음 메일을 기다리며 그곳에 머물러 있기로 한다. 이 때 유진과 함께 [[필라이프]]와 [[메트로스]], [[글로리]] 항성계 전역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여러 흥미로운 퀘스트도 접할 수 있는데, 메트로스에서는 마피아 활동을 하고 있는 [[카를로스 반 타이룬]]과 직접 싸울 수 있으며 글로리에서는 '''비트겐쉴트'''라는 무사에게서 결투 신청을 받을 수 있다. 결투에서 이기면 궁금한 것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지만 수세에 몰리자 우주 해적을 풀고 도망갈 뿐, 결국 아무 것도 얻는 게 없다. 대신 에피소드 5의 〈의혹〉 챕터를 진행하며 [[모세스 시스템]]의 메시지 항목을 보면 비트겐쉴트가 살라딘의 결전으로 깨달은 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>진정한 무사의 힘은 가슴에 있는 것이다. 누군가를 이기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히다 보면 나처럼 되고 마는 거라구…… 그 진리를 겨우 배웠지. 어떤 뛰어난 두 사람으로부터 말야…… 그러던 중 길드에 사람이 찾아오는데, 놀랍게도 [[리차드 레마르크|리차드]]와 [[엠블라 폰 프라이오스|엠블라]]. 리차드는 이미 유진과 익히 아는 사이였으며, 필라이프에 온 것도 그의 손을 빌려 범성단적인 반(反) 아르케 저항 운동을 진행시키기 위한 것이었다. 살라딘은 이 참에 엠블라와 대화할 기회를 다시 얻고, 그녀가 아버지 [[게르히만 폰 프라이오스]] 때문에 희생이란 개념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. 이벤트 이후에 파치나 행성으로 진입하면 약간 음산한 서브 이벤트를 볼 수 있다. 스트라이커즈 길드에 힘이 집중되는 것을 견제하려는 에펠라 길드의 아트라만이 길드장끼리의 대화를 요구하는데, 유진은 길드장 자리를 살라딘에게 밀어붙이며 일단 그를 보내지만 수상한 낌새에 불안한 분위기. 살라딘이 만나러 가느냐 아니냐를 정할 수 있는데, 가면 긴긴 대화 끝에 아트라만은 죽어버리지만 결국 20만 GP의 돈도 얻고 일도 좋게 풀린다. 더불어 살라딘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[[엠블라 폰 프라이오스|엠블라]]의 모습도 놓칠 수 없는 부분. 이미 그녀가 살라딘에게 푹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기타 [[제이슨(창세기전 3: 파트 2)|제이슨]]이 칼리오페에게 납치된 사건, 소환수 '''[[헬 카이트]]''' 획득 퀘스트 등도 받을 수 있는데, 소환수의 경우는 무조건 살라딘보다 엠블라에게 주는 것이 좋다. 한편 [[유진 루돌프만|유진]]은 [[우주용병 길드]] 연합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견제를 하자는 [[리차드 레마르크|리차드]]의 제안을 길드 전체 회의에 제출하지만 [[마리아 카진스키]]의 루나스를 비롯한 몇몇 길드들이 반대 의사를 밝혀 절반의 성공만을 이루었다. 또한 어디서 [[아슈레이(창세기전 3: 파트 2)|본 적도 없는 길드원]]이 1급 기밀로 보이는 [[블랙 레이븐|베델리른 전용 전함]] 이야기를 퍼뜨려 리차드와 유진에게 긴장감을 조성시킨 뒤 접근하는데, '''젠'''이라고 소개한 그가 자세한 정보를 모두 펼쳐보이자 여태까지 '''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던''' 살라딘은 전함 탈취 방법으로 쓸 만한 아이디어를 툭 던져본다. 그런데 이게 실로 위험천만해 보이면서도 기발한 작전이라 젠을 비롯한 모두가 놀란다. 살라딘은 성공이 불투명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가로 자신이 작전에 함께 하기로 하고, [[엠블라 폰 프라이오스|엠블라]]의 [[텔레포트]] 능력을 이용하여 우주에서 항행중이던 전함 안으로 잠입한다. 성공적으로 엔진실 장악과 해킹까지 마친 살라딘과 엠블라는 '''[[자폭]] 장치까지 가동하여''' [[아델룬]]을 협박, 10분이라는 아슬아슬한 시간을 극복하고 [[블랙 레이븐]] 탈취에 성공한다. 이 사실이 [[우주용병 길드]]들 사이에 알려지자 반대파들까지 모두 연합에 포용되고, 전용기를 빼앗긴 [[퉁 파오]]가 연합을 치려 하자 살라딘과 엠블라는 그에 대한 대응 방책, 텔레포트를 통한 잠입 기능을 [[블랙 레이븐]]의 장비의 보조로 성공확률과 안정성을 크게 끌어 올린 '''[[아지다하카]] 전법'''을 고안하여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. 이 작전은 제법 효과적으로 먹혀들고, 이 방법으로 아델룬에 밀리던 [[마리아 카진스키]] 부대까지 지원할 수 있었다. 마리아는 자신을 구해준 살라딘에게 감사를 표하며 스스로 그의 부하로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다. 모든 전투를 승리를 이끈 살라딘은 다시 자신의 원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좀처럼 전해져오지 않는 동료들의 소식을 기다리지만 더 이상 이쪽 일엔 참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다. 한편, 모두가 떠들썩한 잔치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이 홀로 한적한 식물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는 뒤따라온 엠블라와 [[닥터 K|베라모드]]에 관한 이야기나 [[오딧세이 프로젝트]]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녀에게서 은근한 사랑 고백과 기습 [[키스]]를 받는다. 실상 엠블라에게 끌리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였지만, [[셰라자드]]에 대한 미련 때문에 쉽사리 답을 내리지 못한다. 한창 잘 나가던 [[우주용병 길드]] 연합에 [[글로리]]의 [[루크랜서드]]가 SOS를 보내자 [[블랙 레이븐]]의 사용 허가를 받을 필요성이 생기고, 그 때문에 연합 총수로 살라딘이 지목된다. 명목상의 수장이란 소리도 있고 어차피 동료들의 연락이 올 때까진 기다려야 하니, 그는 이 제안을 수락한다. 이렇게 글로리 원정을 오게 된 살라딘 일행은 제타에 주둔해 있던 아델룬들을 물리치고 홀의 [[시빌라]]를 다시 만나는데, 그녀는 이번에는 살라딘에게 '''마에라드'''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제법 희망적인 예언을 해 준다. 한편 정체가 [[아슈레이(창세기전 3: 파트 2)|아슈레이]]라는 것이 드러난 젠에게 잡힌 [[루크랜서드]]는 살라딘 일행과 간만에 기를 편 [[손 나딘]]의 협공에 무사히 풀려난다. 또한 뒤이어 벌어진 [[라그]] 독립 운동 지원도 순조로이 마무리되어 그곳을 연합의 기점으로 삼게 된다. 그러던 어느 날, 살라딘은 드디어 [[아르케]]의 [[모노리스]]에 있다는 [[크리스티앙 데 메디치|크리스티앙]]의 메일을 받게 된다. 그런데 아르케가 적진의 총본산이란 것도 개의치 않고, 그 메일이 사실은 [[아슈레이(창세기전 3: 파트 2)|아슈레이]]의 [[떡밥]]이란 것도 알 리 없는 살라딘이 홀연히 사라지자 연합은 혼란에 빠진다. 살라딘도 곧 유적 내부에 들어선 [[아델룬]] 부대들을 보며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다. 궁지에 몰려 '''[[진무 천지파열]]'''이란 새 기술까지 쓰게 되지만 결국 아델룬에게 포위되는데, 마침 유적의 관리인인 [[게르히만 폰 프라이오스]]와 [[데미안 폰 프라이오스]] 때문에 위기를 모면한다. 다만 살라딘 역시 유적의 침입자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데미안과 한 번 더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, 두 사람의 검기가 유적과 무언가의 반응을 일으켜 이상한 곳으로 자동 [[텔레포트]]된다. 다친 데미안과 함께, 마치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듯이 몬스터가 넘치는 곳을 힘겹게 헤쳐나가던 살라딘은 그에게서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. 데미안은 우선 살라딘이 아델룬으로 오인한 것을 사과한 뒤 누나 [[엠블라 폰 프라이오스|엠블라]]와의 나쁘지 않으나 미적지근한 관계를 이야기하고, 아르케 문명의 시작인 모노리스의 전설 '''[[지그문트]]'''에 대해 설명한다. 그는 바로 신탁을 내리는 자이자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중간자로서 인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영웅을 보낸다는 것. 즉, 실종된 [[레오나르도 엘핀스톤]]이나 [[심넬 램버트]] 같은 동료들은 이미 [[지그문트]] 박사에 의해 오래전에 세상에 풀려나 자신의 활동을 하고 죽은 것이다. 데미안은 얼떨떨해하는 살라딘에게 태초에 존재했던 [[아수라(창세기전 시리즈)#s-1|한 자루의 검]]을 언급하는데, 머지않아 그것과 마주하게 된다. [[시라노 번스타인]]이 아수라를 정복할 때처럼 그 앞에는 아수라 수호신이 있었고, 여차저차 물리친 살라딘은 '''검이 나를 부르고 있다'''며 가까이 다가간다. 그런데, 그의 손이 검에 닿자마자 배경이 원래의 유적으로 돌아오고 검은 사라져 있었다. 데미안은 그보다 더 놀라면서 '''검이 그의 몸속으로 흡수되었다'''고 말한다. 자기가 [[아슈레이(창세기전 3: 파트 2)|아슈레이]]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안 이상 아르케를 빠져나가야 했던 살라딘은 데미안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헤어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